허리디스크란? 원인부터 치료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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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란? 원인부터 치료까지 총정리

by Min's Therapy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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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사진 Image by freepik

 

허리디스크는 정확히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Lumbar Herniated Disc)’이라고 하며,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 감각 이상 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입니다. 앉거나 서는 자세, 갑작스러운 움직임, 노화, 무거운 물건 들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성인 인구의 약 70~80%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허리디스크의 정의부터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까지 핵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합니다.

1. 허리디스크란? 구조와 발생 원리

① 정의

척추뼈(요추) 사이에는 ‘추간판(디스크)’이라는 젤리 같은 구조가 있으며,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 움직임을 도와줍니다. 그런데 이 추간판의 외벽(섬유륜)이 찢어지고, 내부의 젤리(수핵)가 빠져나와 주변 신경을 압박할 때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② 주로 발생하는 부위

  • 요추 4~5번 (L4-L5)
  • 요추 5번~천추 1번 (L5-S1)

③ 주요 원인

  • 무리한 동작, 자세 불량, 무거운 물건 반복적 들기
  • 운동 부족 및 허리 근육 약화
  • 노화로 인한 추간판 퇴행
  • 비만, 흡연,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
  • 유전적 요인

특히 앉은 자세가 많은 직장인, 장시간 운전하는 사람, 허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노동자는 고위험군입니다.

2. 허리디스크의 대표 증상

① 요통

  • 허리 중앙 또는 한쪽으로 당기는 듯한 통증
  • 오래 앉아 있거나 갑자기 일어날 때 심해짐

② 좌골신경통

  • 허리에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이어지는 통증
  • 다리 저림, 타는 듯한 느낌, 감각 둔화

③ 근력 약화 및 보행 불균형

  • 한쪽 다리 힘 빠짐, 계단 오르내리기 어려움

④ 심할 경우 대소변 장애

  • 척수 신경 압박이 심한 경우 응급 수술 필요

초기에는 단순 요통과 유사하지만, 신경 증상이 동반되면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3. 진단 방법

  • 병력 청취: 통증 위치, 발생 상황, 신경 증상 확인
  • 신체검사: 하지 직거상 검사(SLR test), 감각 및 반사 테스트
  • 영상 진단:
    • X-ray: 척추 정렬 확인
    • MRI: 추간판 탈출과 신경 압박 정도 확인 (가장 정확)

디스크의 크기와 증상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임상 소견과 영상 결과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치료 방법: 비수술 우선

① 약물치료

  • 소염진통제(NSAIDs), 근이완제, 신경통 완화제 등

② 물리치료

  • 전기자극치료, 온열치료, 견인치료, 초음파치료 등

③ 도수치료

  • 척추 정렬 및 관절 가동성 회복
  • 근막 긴장 완화 및 통증 유발점 조절

④ 운동치료

  • 복부,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 강화
  • 스트레칭으로 유연성 증가

⑤ 주사치료

  • 신경차단술,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 급성기 통증 조절에 효과적

⑥ 수술치료

  • 보존적 치료 6주~3개월 후에도 호전 없고, 마비/배뇨장애 시 시행
  • 수술 방식: 미세현미경 디스크제거술, 내시경 수술 등

대부분의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로 3개월 내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5. 허리디스크 예방법

① 올바른 자세 유지

  • 장시간 앉을 때 허리 곧게 펴기
  • 무거운 물건 들 땐 무릎을 굽히고 들어올리기

② 규칙적인 운동

  • 걷기, 수영, 자전거 등 체중 부담 적은 유산소 운동
  • 플랭크, 브리지 등 코어 운동

③ 스트레칭 습관

  • 햄스트링, 요추 스트레칭으로 긴장 완화

④ 적정 체중 유지

  • 복부 비만은 허리에 지속적인 압력 가중

⑤ 흡연·과음 줄이기

  • 흡연은 추간판의 혈류 공급을 감소시켜 퇴행 가속화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가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 허리디스크, 관리가 치료입니다

허리디스크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며, 대부분의 환자는 약물, 물리치료, 운동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무엇보다 평소 올바른 자세, 코어 근육 강화,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면 재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허리가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허리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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